영혼의 전문가
2011. 2. 1. 15:56ㆍcatholic/보편된이야기
영혼의 전문가
그리스도인의 언어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멋진말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순 있어도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두 영혼의 진실한 만남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상대방의 영혼이 진실한 삶을 통해서 진실한 눈빛을 통해서
예수님을 느끼거나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들의 영혼에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영혼에도 무언가를 남기고
그 영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영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서 만나고
최선을 다해서 대화하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도 영혼의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 이태석 신부《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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