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슈바이쳐(故 이 태석 신부님!)

2010. 11. 30. 18:09catholic/보편된이야기

 

 

 이태석 신부님 작사, 작곡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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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태석 신부님께 올립니다.

당신은!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시는 사제의 신분으로 태어 나셨나요?

성경책 속에서 인간의 길라잡이역할의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신 당신은

어쩌자고 짧은 이세상과의 이별로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십니까?

단 1시간 30분에 걸쳐 화면 속에서 당신의 발자취는 너무나 굵고 짦아서

그 어떤 끈으로 이을 수 없는 참담함만 남겨 두고 가셨나요?

하느님만이 당신의 삶을 움직이셨으리라 믿어보지만

그 또한 무심하신 아버지의 원망만이 남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당신의 발자취를 대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다재다능한 탈란트를 왜, 혼자만이 지니셔서

톤즈의 아이들을 아프게 만드셨습니까?

 

아프리카 난민촌 톤즈인들의 아버지가 되시기까지

의사로써 간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시면서

정녕 당신의 몸에는 온통 암으로 퍼져 있는 줄도 모르셨습니까?

그 곳의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학교도 손수 지으시는 일이며 험난한

수단은 북쪽의 아랍계와 남쪽의 원주민들간에 총과 내전을 벌이는 곳에서

음악으로써 힘을 심어 넣어주시며

고뇌끝에 브라스 밴드 악단을 만들어내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발자취는 영화처럼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화면 속의 신부님 모습이라도 보려고 거듭거듭 몇번을 상영 해봅니다.

보면 볼수록 당신의 모습에서 마르지않는 눈물로 저희들에게 흘려주시는 것입니다.

발자취의 모습에서 부르시는 노랫말이 삶의 의미를 지니는 것처럼 말입니다.

슈바이쳐가 그리 하셨을까요?

 

신부님!

아마도  하늘에서 주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내려다 보시고 얼마나 흐뭇해 하실까 말입니다. 

세상에는 있는 자가 더 가지고싶어 아둥바둥하는 현실에서 무딘 욕심을 녹이게 하는

카리스마의 향기를 불어 넣어 주시는 당신이 있었기에 그 그림자 거울 삼아

있는 그대로 불평하지않고 희생의 의미를 닦으며 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 태석 신부님!

하느님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가봅니다.

이세상에 당신의 향기 전하며 가톨릭 신앙인 답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영원한 천상 낙원되길를 두손 모아봅니다.

모든이가 당신의 모습에 감응하는 세상으로 이어지길 기원해봅니다.

신부님!!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