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보편된이야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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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 구중서 -
시골 성당 젊은 신부 아름다운 그 시절 가난과 깊은 정이 평생에 그리운데 어이해 십자가 지고 명동 언덕 올라섰나 불화살 최루탄이 발 앞에 날아와도 하느님 모습 닮은 인간이 존엄해 자유와 민주의 횃불 환하게 밝힌 이 김수환 추기경을 겨레가 기리는데 때로는 애꿏은 구설에 외로..
2017.03.16 -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 이해인 -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
2017.02.20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2016.12.16 -
[스크랩] 대구대교구 발달장애인 주일학교
출처 : 대구성토마스Aq성당글쓴이 : 대구성토마스Aq성당 원글보기메모 :
2016.05.08 -
[스크랩] 대구대교구 발달장애인 가족미사 1주년 기념
주국진 신부님의 배려로 발달장애인 가족미사를 시작한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전국에서 두번째로 발달장애인 주일학교가 시작하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서 차별이 아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다가 ..
2016.05.06 -
의탁의 기도
하느님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좋으실 대로 하소서.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 뿐. 저는 무엇에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와 모든 피조물 위에 이루어진다면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 영혼을 당신 손에 도로 드립니다..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