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2013. 9. 30. 21:07catholic/보편된이야기


1.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2. 내 마음이 [예수님, 부처님] 마음이면
   상대방도 [예수님, 부처님]으로 보이는 것을...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3.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4.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 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5.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6. 기도하시라.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라오.


                                                            - 김수환 추기경님 글 중에서 -

'catholic > 보편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키우는 말  (0) 2014.01.16
감사의 기도   (0) 2014.01.07
믿음 위에 사랑이   (0) 2013.09.17
내가 밝게 바라보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0) 2013.09.13
천국으로부터 오는 선물인 성령  (0) 201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