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행복한 이야기
폭염·열대야 체력 보강식품
박알버트
2010. 7. 23. 11:41
식초·매실·오디·우유·클로렐라, 열대야에 기운나게 하는 식품
식초는 무더위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정신을 맑게 해준다. 피곤하고 나른한 기분은 우리 몸에 젖산이 쌓였다는 신호인데 식초에 풍부한 유기산은 바로 젖산을 분해하는 주성분이다. 따라서 피곤할 때나 더위에 지쳤을 때 식초 한 모금이면 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식초의 신맛이 강하므로 홍초와 같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먹어도 괜찮다. 홍초에는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홍삼, 벽년초, 오디, 체리, 매실 등 총 8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어 정신을 맑게 하는 데 그만이다.
매실과 오디도 더위로 인한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매실과 오디에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로 칼슘 소모가 많아 체질이 심하게 산성화 돼 불면증 환자가 먹으면 이롭다.
이뿐 아니라 우리가 물처럼 마시는 우유에도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체온을 내린 뒤, 우유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기에 더욱 좋다
열대야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의 풍부한 영양성분과 핵산이 함유돼 있는 클로렐라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 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디톡스 기능과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클로렐라는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